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점심시간에 설렁탕 전문점을 방문해 세 가지 인기 메뉴인 얼큰설렁탕, 뚝배기불고기, 김치만두설렁탕을 직접 맛보고 왔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한 끼 식사로 만족스러웠던 경험을 메뉴별로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1. 얼큰설렁탕 -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의 매력
얼큰설렁탕은 고소한 설렁탕 베이스에 칼칼한 고춧가루 양념이 더해져 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인상적이었으며, 해장이나 속풀이로도 제격이었습니다. 국물 속 고기 또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삶아져 있어 씹는 맛이 좋았고, 밥을 말아 먹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2. 뚝배기불고기 - 달달 짭짤한 불맛 가득
뚝배기불고기는 뜨거운 뚝배기에 불고기와 각종 야채, 당면이 어우러져 나오며, 한입 먹자마자 은은한 불향이 퍼졌습니다. 양념은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전통 불고기 스타일로 밥과 함께 먹기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서 비벼 먹기에도 좋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3. 김치만두설렁탕 - 푸짐한 만두와 김치의 조화
김치만두설렁탕은 큼직한 김치만두가 설렁탕 국물 위에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만두 속은 다진 고기와 김치가 잘 어우러져 있어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강했고, 국물과 함께 먹었을 때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만두 한 개로도 꽤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점심 한 끼로 충분했습니다.
총평 - 따뜻한 집밥 같은 설렁탕 전문점
세 가지 메뉴 모두 각자의 매력이 뚜렷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과 푸짐한 양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국물 맛에서 조미료보다는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이 느껴져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대 방문했는데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고, 실내도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날, 얼큰설렁탕이나 김치만두설렁탕으로 속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불맛을 좋아하신다면 뚝배기불고기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 방문 팁
- 위치: 여의도 파크원 타워2 지하2층 카카오 지도에서 보기
- 주차: 더현대서울 주차장 이용 가능
운영 시간: 1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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