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장난감거리 30개월 아들과 다녀온 후기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 창신동 장난감거리에 30개월 된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평소 자동차, 기차 장난감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라서, 마치 꿈의 나라에 온 듯한 표정을 짓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창신동 장난감거리 위치와 가는 방법

창신동 장난감거리는 동대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는 동대문 종합시장, 창신동 봉제거리도 있어 구경거리가 다양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유모차를 끌고 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동대문 문구완구시장

 

🎁 아이 눈이 반짝이는 장난감 천국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좌우로 길게 늘어선 장난감 가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동차, 블록, 인형, 물총, 교육용 교구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특히 아들이 좋아하는 미니카 매대 앞에서 발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 합리적인 가격, 알찬 쇼핑

창신동 장난감거리의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보던 장난감보다 평균 20~30% 정도 저렴했고, 일부 제품은 절반 가격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들에게는 미니카 2대와 퍼즐 하나를 골라줬는데, 세 개 합쳐도 15,000원이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장난감, 완구, 문구들이 다 여기에 모여있는 것처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방문 시 유의할 점

• 평일보다 주말이 더 붐비니, 아이가 어려서 복잡한 곳이 힘들다면 평일 오전 방문 추천
• 카드 결제 가능한 곳도 있지만, 일부 소매점은 현금 결제 시 더 할인해주는 경우 있음
• 장난감 포장 상태를 꼭 확인하고 구입할 것
• 유모차 이동은 가능하지만 가게 내부는 좁아 접고 들어가는 게 편함

 

📌 총평

창신동 장난감거리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서울 도심 속 나들이 장소였습니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장난감, 그리고 아이의 행복한 웃음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곳이죠. 30개월 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고, 저 역시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서울에서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창신동 장난감거리, 꼭 한 번 들러보세요!